6. 2지방선거, 보성 출신 다수 당선 화제

  •  6.2 지방선거에서 보성군 출신 향우들이 지방자치단체장 5명, 자치의원 11명, 교육의원 1명 등 총 17명이 당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동구청장, 경기도 파주시장, 의왕시장, 광주 남구청장, 목포시장 등 5개 지역에서 보성출신 향우가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과 목포시 정종득 시장은 재선에 성공했으며, 광주 남구청장의 경우에는 3선에 도전한 현직후보와 최영호 후보가 모두 보성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해 성북구, 동작구, 강북구, 도봉구, 광진구 등 7개 지역에서 보성출신 향우가 기초의원에 당선됐으며, 경기도에서도 3명, 광주광역시에서 1명 등 자치의원 11명이 배출됐다.

      교육의원은 전라남도 교육의원에 출마한 보성군 조성면 출신 김동철 향우가 당선됐다.

      지역별로는 복내면 4명, 율어면 3명, 보성읍 2, 벌교읍 2명, 득량면 2명, 미력면 1명, 조성면 1명, 문덕면 1명 등이며, 겸백면은 현역 국회의원 한나라당 강북 갑 정양석 의원과 김소남 의원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보성읍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보성인이 두각을 나타내며 녹차수도 보성을 빛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서 도-농 교류를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정․재계 주요인사와 출향 향우 등 중점 관리 및 자원화로 군정 발전 서포터즈로서의 역할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출향향우 등과  연계한 외부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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