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과수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 전정사 양성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고급 과실 생산과 과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7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래, 매실 전정사 육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의하면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보성군은 참다래, 순천시는 매실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과수원 경영에 따른 일손부족이 심각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참다래, 매실에 대한 재배기술과 전정기술이 있는 전문 전정사를 육성하여 관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교육으로  매실, 참다래 하계전정과 여름철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다양한 과목으로 편성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보성참다래영농조합법인 이춘연 대표는 “과수 전정은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전문기술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이런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육성하게 되어 앞으로 친환경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참다래를 405농가에서 141ha를 재배하여 년간 4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각광 받는 작목으로 오늘 교육을 받은 전정사들은 금년 겨울 전정시기에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정에 참여하게 되어 우리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인 참다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