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원 봉사 리더 양성교육

  •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자원봉사리더 양성교육’으로 자원봉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93개 단체 상호간 훈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2009년 복지평가 농어촌 지역의 최우수군으로 지정되어 받은 시상금을 재원으로 자원봉사단체장 93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리더 교육을 다비치콘도에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부합하는 전문분야의 자원봉사리더의 역할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봉사단체간 연대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은 자원봉사 전문교육기관 ‘볼런티어 21’에서 맡아 박순희․박윤애 교수가 ‘자원봉사리더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순천제일대학 이원근 교수가 ‘국내외 자원봉사 현황과 사례’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장과 군수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 다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하는 희망복지’를 이루기 위한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마음어머니회 박양순 회장은 “자원봉사로 이렇게 마음을 열어주는 교육에 감동받았다.”면서 “더욱 더 신바람 나는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새로운 각오로 지역사회 해결에 한 발 다가가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매년 예산을 세워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가 전문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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