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애인복지관 개관



  • 재활에서 자활까지 장애인 복지의 요람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거주하는 4천 800여 등록 장애인들에게 재활에서 자활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보성군 장애인 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보성읍 현충로 185번지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관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염원한 장애인단체 대표 권성원 시각장애인연합회 보성지회장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건립 경과보고, 기념식,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된 장애인복지관(관장 고연주)은 총 사업비 27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 588㎡, 지상 4층 규모로 직업 재활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언어치료실, 스포츠 여가실 등을 갖췄다.

     

    지난 달 2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순천성신원(이사장 윤동성)이 운영하며, 앞으로 의료재활사업과 직업재활시설을 통한 취업지원, 자활지원, 동아리 활성화,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 재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역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는 물론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의 중추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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