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한국차박물관에서 다례 배우는 시장․군수들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종득 목포시장)는 지난 7일 도내 17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제10차 시장․군수협의회를 녹차수도 보성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3월 23일 개최된 제5차 공동회장단회의 개최결과 전달과 장마철전 영산강변 쓰레기 집중 수거, 사무기능직 일반직 전환 개선 건의 등 당면한 지방 현안 14건의 협의안건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협의안건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참여 및 한국차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안내 등을 홍보했다.


    이밖에 목포실버건강축제 개최 안내,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홍보 및 관람 협조 등 시군 홍보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회의 이후에는 보성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1층 차 문화실과 2층 차 역사실 등을 관심 있게 관람했다.


    특히 교육 및 체험공간인 3층 한국차생활실에서는 보성차를 마시며 다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차박물관에서 차 무료 봉사와 다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참사랑모임 박근희 회장은 시장․군수들을 대상으로 차를 우려내는 방법과 차 예절, 보성녹차의 우수성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공통 관심사항을 협의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전라남도 내 22개 시장․군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 개최 예정인 제11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광양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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