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 ․ 茶 ․ 차 풀코스



  • 차만들고 茶즐기고 차알리는 봉사활동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차를 만들고, 차를 즐기고, 차를 알리는 차․茶․차 풀코스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어 호평을 얻고 있다.


    ‘차·茶·차 풀코스’ 는 2012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보성군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참사랑모임(회장 박근희)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차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고, 다례교육으로 차를 즐기고, 차와 차음식 등을 매개로 기관, 지역 어르신, 관광객들에게 차를 알리고 정을 나누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8일 첫 번째 차․茶․차 풀코스는 한국차박물관에서 고운 한복을 입은 참사랑 모임 회원들이 (주)와이엔텍 보성컨트리클럽 우먼파워 모임 회원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보성을 찾는 골프 동호인에게 차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민간 홍보대사를 양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를 이용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차 내는 방법과 차 예절 등을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사랑 모임은 2010년 9월부터 한국차박물관에서 관광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보성의 민간 홍보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차․茶․차 풀코스에 참여한 보성컨트리클럽 우먼파워회원은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성의 차와 차 예절, 지역문화를 좀 더 쉽게 전달하고 지역문화를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웃음을 선물합니다.」 코너는 스트레스까지 훌훌 털어버린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근희 참사랑 모임 회장은 “녹차수도 보성을 알리는 일은 모든 군민들이 해야 할 일이고 군민 누구나 ‘차·茶·차 풀코스’를 접하면 가능한 일이다.”면서 “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건강에 좋은 차를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벌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차[次]세대에게 차와 문화, 예절을 제대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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