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마타고 시집가는 날



  • 다문화 가정 합동 전통 혼례 성황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를 맞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 주관으로 17일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다문화가정 합동 한국전통혼례식을 가졌다.


    이날 혼례식은 외국에서 시집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5쌍을 대상으로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성군민, 관광객, 다문화 가정 등 1,000여명의 축복 속에 성대한 전통 혼례를 올렸다.


    혼례는 관내 기관․단체장의 후원과 다문화 음식판매 수익금 등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금으로 치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 사회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보성군은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으로 한글교실, 자조모임, 가족통합교육,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지원, 이주여성일자리 원어민강사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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