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희망근로 상품권' 자율 구매 운동 전개



  • 희망근로자 지원 · 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이조'

    보성군 공무원과 기관․단체들이 희망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희망근로상품권 비율을 낮춰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자의 임금 중 30%를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토록 돼 있지만 사용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상당수 참여자들이 불편함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관들이 상품권을 구입, 사업 참여자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으로 참여의욕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희망근로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경우 구입한 금액만큼 희망근로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데다 지역 내 1,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보성군 공무원은 600명이 희망근로 상품권 구매에 동참하여 26,820천원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양하기도 했다.


      또한 군의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지난 1일 예당 새마을금고에서 320천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 3,000천원,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단체들도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는 일반 물품 사주기와는 달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희망근로상품권이 지역사회에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