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품은 친환경 보성 햇감자 납시오



  • 보성군, 친환경 회천 햇감자 출하
    품질우수, 평년대비 높은 가격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


    차향 가득한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친환경 황토 햇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보성군은 호남 최대의 감자 주산지로서 올해 930여 농가가 약 1,000ha의 황토밭에 감자를 재배해 25천 톤을 수확할 계획으로 2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고랭지 감자 출하 등 전국적으로 수요대비 공급량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생산량이 줄고 출하시기가 전년 동기 대비 10일 정도 늦어져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맛과 품질이 월등하기로 소문난 보성 회천감자는 밭 경작면적 계약제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미 재배면적의 60%이상이 계약 완료됐다.


    지난 20일 첫 출하된 추백은 1박스 20kg 기준에 5만 원을 상회하는 등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금년에는 높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또한 출출할 때 웰빙 간식용으로 좋은 수미감자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지난 5월 초부터 생산농가, 지역농협, 행정기관이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득량만 청정해역의 싱그러운 해풍과 비옥한 황토밭에서 자란 “회천감자”는 맛이 담백하고 영양도 풍부해 친환경 웰빙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세계적인 장수마을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험생과 성장기 아이의 간식, 다이어트 여성의 식사대용, 잇몸이 부실한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그 외에도 비타민C와 B1, 칼륨, 인, 칼슘 등 무기질이 함유 되어 있어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감자의 사포닌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여 위경련과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궤양 치료에 특히 효과가 좋아 유럽에서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방송과 서울, 부산, 대구 등 자매결연 지역의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와 연계한 홍보․판촉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회천감자가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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