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 만들기



  •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 건강프로그램 운영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회천면 회령리 복지회관에서 순천시 청산요가원 곽경문 강사를 초빙,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시범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8월 13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농철 바쁜 농업인을 배려하여 야간 8시부터 밤 10시에 실시된다.


    이번 건강프로그램은 불편하고 반복적인 농작업 자세로 인해 근육과 신경, 혈관, 관절, 인대 등에 손상이 오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요가운동을 실시하여 전신지구력을 길러주는 전신자세, 혈액순환을 돕는 선활자세, 등에 힘을 불어넣는 삼각자세 운동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회천면 김연태 씨는 “일할 때 쓰는 근육과 운동시 쓰는 근육은 다른데 이번 체조교육으로 낮동안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어 다음날 일의 능률이 높아졌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맞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 실시로 농업인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노인, 여성농업인 등 계층별 농작업성 질환 예방과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도, 교육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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