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희망근로사업으로 슬레이트지붕 개량



  •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읍면을 선정하고, 읍면에서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계층 가구 중에서 가장 노후 된 주택을 우선 선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군에서 사전 전수조사 결과 슬레이트 지붕은 관내에 1,054동이 있으며 이 중 30년 이상 된 슬레이트 주택은 474동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희망근로 친 서민 정책사업의 하나로 관내 3개 읍면 5가구에 6천 9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0월 26일부터 농어촌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등을 추진하여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60년대 이후 보급된 슬레이트 주택이 노후화 되면서 지붕누수, 단열불량 등으로 고통 받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체에 유해한 석면을 중점 제거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석면 10%를 원료로 만들어진 슬레이트는 풍화 침식으로 표면 결합력이 약화되어 석면의 미세먼지가 날리므로 농촌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슬레이트 지붕 개량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주거 환경개선으로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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