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성, 요리보고 세계보고!

  • ‘다문화 가족 음식 함께 나누기’ 큰 호응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기간 동안 ‘다문화가족 음식 함께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큰 인기를 끌었다.


    복지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윤남) 후원과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재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군 관내에 거주하는 중국․베트남․일본․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 6개국 20여명의 결혼 이주 여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떡과 부침개 등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선보였으며, 각국의 전통 음식과 전통의상도 함께 전시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연대와 소속감 고취, 그리고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수익금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은 이 모씨는 “우리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이 지역 참여를 통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