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의 농(農)비어천가!

  • 보성군, 지역농업인 각종 대회에서 수상

    - ‘보광 어성초’ 서두석 대표, 산업포장 -
    - ‘생명의 쌀’ 강대인씨, 세계농업기술상 -
    - ‘혜정농원‘ 이승아 대표, 농림식품부장관상 등 -


      전남 보성군에서 초지일관 한 우물만을 파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첨단 농업기술과 선진 농업 실천으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광어성초영농조합법인 서두석(68세)대표와 유기농 농사에 전념하고 있는 강대인(58세)씨가 각각 산업포장과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하고, 혜정농원 이승아(68세)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농업인이 각종 상을 수상하며 보성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서두석 대표는 생약초인 어성초를 유기농법으로 재배·가공·상품화해 지역 어성초 재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일반 경종 작물보다 높은 농가소득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15회 세계농업기술상에서 상을 수상한 강대인씨는 벌교읍에서 유기농 쌀농사를 30년 넘게 해오면서 ‘강대인 생명의 쌀‘ 브랜드를 일구며 농촌의 밝은 미래와 농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신지식 농업인이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혜정농원 이승아(68세)대표는 어성초와 삼백초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로 지역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전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에 율어면 정영식(59세, 장수농장), 이영자(57세)부부가 친환경 볏짚을 이용하여 한우와 염소의 사료로 사용하고 가축부산물을 발효시켜 과수의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자연 순환형 농법을 통하여 농가의 농업경영비 감소 및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최우선 과제는 생명․녹색 농업을 살리어 우리 농업인을 잘 살게 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실천과 창의적인 선진농정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