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회 추경예산 3,527억원 확정

  • 주요 현안 사업 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 탄력


    보성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이 총 3,527억 원 규모로 지난 27일 제18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2012년도 본예산 3,249억 원 대비 8.56%가 증가되었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3,319억 원, 특별회계가 208억 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업의 자체 재원을 감액하고 경상경비 및 축제․행사성 경비 절감, 현안사업 군비부담금 및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마련 등을 위해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보성읍 5일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조성사업 10억 원, 보성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12억 원, 청소년 수련원 건립 15억 원, 주거환경정비사업 10억 원, 보성마트-택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득량만권 난대특화림 조성 17억 원,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5억원, 생태하천 조성, 지역농업특화기술 지원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도 반영되어 당초예산 대비 87억 원이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당초 예산대비 77억 9천 3백만 원이 증액된 409억 1천 3백만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2.3%로 나타났다.


    특히 농림어업 살리기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2006년부터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당초 예산보다 117억 원이 증액되어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이 1,098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6년 본예산 421억 원 대비 260%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앞으로 보성군은 농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방재정 확충으로 잘사는 보성 건설을 위한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 의결로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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