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풍년농사 달성 기술지원 강화



  • 병해충 방제· 벼농사 후기 관리 지도 만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금년도 풍년농사를 위해 벼 병충해 중점방제 시기를 설정하고 적기 방제지도에 나섰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올해는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문고병 등이 지난 몇 년에 비해 빠르게 퍼지고 있어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상습지와 취약지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긴급 예찰․방제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주요 지역 예찰과 마을방송 및 좌담회, 순회 개별접촉 등을 통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풍년농사달성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방치했을 경우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벼의 품질저하와 수량감소가 클 것으로 우려되어 지난 5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기본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는 벼 출수기를 맞아 사전예방 위주의 이삭도열병과 함께 동시방제를 실시하고, 혹명나방은 피해 잎이 1-2개 보이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토록 현장지도에 임하고 있다.


    아울러 요즈음 수잉기~출수기를 맞아 미질향상을 위한 적당한 수분 조건이 절실한 시기이므로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2~3일 간격으로 물 걸러대기를 잘하여 충분한 산소공급으로 뿌리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을 동시 방제할 때는 적용약제를 선택하되 혼용가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고온기 방제 작업 시는 건강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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