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다래 명품화 총력

  • 명품 참다래 생산핵심 기술 교육 추진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벌교읍 마동리 참다래 생산 농가에서 농업인 및 유관 기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의 주력 과수인 참다래 명품화를 위한 결의 대회와 최고급 참다래 생산 핵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 보성 참다래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참다래 시기별 가지 유인 방법 및 적정 열매가지 배열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골드계통 해금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보성 지역의 참다래를 지금까지 재배해왔던 농법을 탈피해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하여 과학적 재배 핵심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소비자를 사로잡는 특급 상품을 만드는 데 교육 주안점을 두었다.


    현장교육에 참석한 보성 참다래 영농조합법인 이춘연 대표는 “이번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통하여 꽃가루 채취의 기계화 및 후숙시설 등이 도입되면 참다래 주산단지의 명성과 수입 참다래에 대응하기 위한 여건이 현재보다 비약적으로 발전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관련 연구기관 및 인근 대학, 참다래 산학연협력단 등 대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신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참다래 재배 농가가 최고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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