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솔밭해변․해수풀장 남해안 최고 국민휴양지

  • 지난해보다 관광객 증가로 여름 특수 톡톡



  • 1930년대초 남해안 최초 개장이후 최근 사계절 국민휴양지로 각광을 받아온 백사청송 율포솔밭해변은 금년에도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월 6일 해수풀장 개장과 함께 8월 20일까지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피서객 유치를 통해 율포솔밭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48만여 명으로 예년대비 12%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솔밭해변의 상가와 주택을 철거하고 백사장과 송림을 대폭 확장 정비하여 새로운 관광수요에 부응하면서 제1회 레저스포츠페스티벌 개최와 14개 기업체에서 6천여명의 임직원이 이곳 해변을 하계 휴양지로 삼는 등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부상했다.


    특히 개장 전 해변에 불법적으로 설치되거나 점유되었던 시설물들을 강제철거하고 평상, 파라솔, 그늘막 등 피서객 편의시설을 별도로 설치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율포해수풀장도 27천명이 입장하여 407백만 원의 수익을 올려 보성군 경영수익에 보탬이 됐다.


    율포해수풀장은 성인용풀과 어린이용풀, 파도풀, 유수풀이 나누어져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튜브 슬라이드, 해적선, 스페이스볼, 우산분수, 워터건 등의 놀이시설과 파고라, 야외벤치, 선탠장, 매점, 식당, 수영복 코너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풀장 내 아쿠아 플레이 시설을 새로이 설치하여 이용객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 공간 확보를 위하여 기존 시설물을 정비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이 직영하면서 여름 방학을 맞은 관내 거주 대학생 49명을 운영 요원으로 채용하여 예비사회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기간 동안 보성차밭과 해수녹차탕,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관광 명소에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성군과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회천 청년회, 인명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로 개장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개장기간동안 운영결과를 정밀 검토하여 미비점을 보완 내년에는 보다 더 격조 높은 관광서비스로 여름철 가장 가보고 싶은 피서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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