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 정신 배우고, 독서 생활화 1석 2조

  • 새마을문고보성군지부,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운영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새마을문고보성군지부(회장 박임순) 주관으로 지난 14일 보성군청 사거리 분수대 앞에서 문고회원 및 새마을지도자보성군협의회(회장 문호진), 보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도서 무료 교환 시장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알뜰도서 교환전”은 가정에 소장하고 있던 자고 있는 책, 다 읽은 책들을 군민, 학생들 간에 서로 교환하여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교환 방법에는 도서 접수대에서 도서접수증 및 교환증을 작성하여 가져온 책을 제출하고 도서 교환증을 수령하여 보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가져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등학생, 주민, 군청 직원들도 함께 책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문고보성군지부는 이번 행사가 읽고 난 도서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 기풍을 진작하고, 군민상호간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책을 돌려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책읽기 분위기를 전 군민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 읽고 집에서 뒹굴고 있던 책을 가지고 나와, 내가 읽어보지 않은 책으로 바꿔가니 정말 좋다. 평소에 읽고 싶었는데 책값도 만만치 않아 사보지 못했던 책을 얻어갔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활성화되어서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