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카 코트에서 엣지있게

  • 보성군 조성테니스코트 준공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 주민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조성면에 테니스 코트 설치공사를 완공하고 지역 주민과 테니스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조성면 조성리 월평마을에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A= 952㎡(40*24m) 규모로 앙투카 테니스 코트 1면 조성했다.

    그동안 이 곳에는 2004년에 설치한 마사토 테니스 코트장 1면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시설이 열악하고 비좁아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따랐었다.

    이번에 조성한 앙투카 코트는 탄력성이 좋고, 물 빠짐이 좋아서 테니스 동호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체력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김기수 조성테니스협회 회장은 “테니스는 배드민턴이나 족구처럼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 코트 시설의 좋고 나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스포츠이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자주 이용하면서 동호인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종해 군수는 “테니스장이 준공된 것을 면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열악한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주민들이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