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보성군수, 국제명원차문화대상 공로상

  • 한국 차문화와 차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



  • 정종해 보성군수가 (재)명원문화재단과 (사)한국다도총연합회가 주최한 「국제명원차문화대상」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7회 국제명원 차문화대상 시상식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해 군수는 한국 차문화와 차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국제명원차문화대상은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이 세운 차 문화 복원과 발전의 의지를 이어가며 위업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국내외 차인들 중 차 문화․차 산업․차 교육 발전과 명원 다인정신을 이어 바른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을 하는 상이다.

     

    정종해 군수는 전국 최대의 녹차주산지인 보성군이 대한민국 녹차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수품질인증제 시행과 보성녹차 명품화, 발효차 개발, 연관 산업 육성 등으로 한국 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보성녹차의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 국제유기인증 획득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특히 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한국차박물관을 개관하고, 한국 차를 빛낸 근현대 차인전과 티아트 페스티벌 개최 등 한국 차문화의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차 관련 학과 졸업생을 공무원으로 매년 채용하고 있으며, 목포대학교 4년제 학사과정「전통차 및 웰빙 식품 전문과정」공동 운영, 보성녹차 장학금 지원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차소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세계 차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차나무식물원을 조성중이다. 
     
    정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 차 문화의 전통과 역사가 숨쉬고 있는 「명원차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 다도의 종약원(宗約院)인 명원문화재단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성군은 고품질의 차 생산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 차 문화를 일반인에게도 널리 보급하여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 명원문화재단, (사)한국다도총연합회 명원궁중다례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다도연합회, S-Oil, 보성군, 하동군, (사)한국도예협회, 국민대학교, 한양여자대학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학술분야 13명, 교육분야 11명, 공로분야 17명 등 총 41명이 명원차 문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