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으로 지역발전 도모

  • 균형개발과 산업기반 확충 등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회 개최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4일 중기지방재정 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성군 발전 계획과 재정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시책 우선 순위사업과 중점 재원 투자방향 등 지방 재정의 건전성과 연계성을 확보했다.

     

    심의내용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 보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으로, 재정규모는 총 1조 9224억 원, 연평균 2.6% 증가율을 반영하고 있다.

     

    분야별 재원 배분에서는 농림해양수산업 5.4%, 사회복지분야 13%의 신장률로 초고령 사회 등을 감안 사회복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대규모 사업으로는 해양종합휴양지조성사업 400억 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270억 원, 차 연관 산업 육성 56억 원, 취약지 개발 사업 분야 848억 원 등을 계획에 포함시켜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박종균 위원은 “5개년 동안의 계획에 지방채 발행이 없다는 것은 사업의 중요성을 외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석 위원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재원 배분 계획의 내실화로 재정 건전운용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분야별 정책 및 투자방향, 주요투자계획, 재원 배분 계획에서는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타 지방재정 제도와의 연계성에 대하여 예산편성의 중요성과 보조금 신청, 투융자심사, 지방재정공시, 지방채발행 등과의 연계에도 역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 중기지방재정 계획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균형 개발과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인재육성, 잘사는 1등 보성 건설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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