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나라, 겨울동화로의 초대



  • 보성차밭 빛  축제, 오는 11일부터 새해 1월말까지

    - 겨울 차밭 오색 불빛,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초록(차밭)바다, 붉은(철쭉)바다, 소리(보성소리)바다, 청정(득량만)바다가 있는 녹차수도 보성에 겨울 차밭 트리의 “오색바다”가 춤춘다.


      보성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회천면 영천리 봇재 및 다향각 특설무대에서 한해를 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대형트리 점등식과 함께 “2009. 보성차밭 빛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0년 1월 31일까지 52일간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대형트리와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소망카드 달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11일 점등행사에는 대형트리 등 빛 축제 점등과 함께 희망 메시지 전달, TV 축하공연, 폭죽 쇼 등이 아름답게 펼쳐질 계획이며, 연말연시 동안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60m의 규모로 150만 여개의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액정표시장치)조명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 터널”과 연인․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차밭 빛의 거리” 등 이색 체험 거리가 마련 돼 따뜻하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성차밭은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오를 만큼 가족과 연인 등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매년 5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사계절 푸른빛이 머무는 초록융단은 변치 않는 사랑의 풍경을 담기에 가장 알맞은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그래서 보성차밭은 드라마 ‘여름향기’와 영화 ‘선물’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목포는 항구다’ 등 에서도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보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보성차밭 빛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면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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