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장좌인도교 준공



  • 주민 숙원사업 해결로 편의 제공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2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벌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교읍 장좌인도교 준공 및 개통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좌인도교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총 85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길이 90.5m, 폭 3m 규모로 준공됐다.
     
      그동안 장좌주민들은 칠동천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서 벌교시내를 가기 위해서는 칠동천 물을 막은 시멘트 보를 보행로로 사용해 왔다. 그나마 바닷물이 들 때와 적은 강우에 물이 차서 보가 넘치면 인근의 선근교까지 2km의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인근 선근교는 차량 통행이 많아 늘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서 이번 인도교 개통으로 교통사고 사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일손이 부족한 바쁜 농사철에도 먼 길을 우회해야하고, 특히 마을에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병원을 가시기 위해 먼 길을 걸어 다니시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인도교가 개통되어 여러 가지로 기쁘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주민 편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