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원봉사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 활동



  •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12월 세 번째 릴레이 활동에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지사장 천종신)와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대장 김근호)가 나서서 “자원봉사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미력면 소재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에서 천종신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장과 김근호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장, 장인구 차장, 이승헌 차장 등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 15명이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을 추진했다.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 직원들은 직접 지난여름부터 사무실 옆 휴경지를 갈아 배추모종을 심고, 물주기, 천연비료주기, 잡초제거, 벌레잡기 등 수시로 배추밭 돌보기를 하여 친환경농법으로 기른 150여 폭의 배추를 수확하였고,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뽑고, 소금 절임하기, 양념준비 등 이웃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천종신 지사장은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며, 평생 처음 김장김치 버무리기에 도전, 특별히 김장김치는 너무 짜다는 점을 염두 해 두고 짜지 않은 웰빙 김치가 되도록 세심한 손길로 배춧잎 한 겹마다 정성을 더해 사랑이 가득담긴 맛있는 김장을 담가 정을 나눴다.

     

    천종신 지사장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김장 김치로 겨울철 식사를 맛나게 드시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예상되지만 추울수록 온정의 나눔이 더 뜨겁게 타 오르는 것 같다.”며 “작은 나눔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기억하며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는 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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