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친환경 약용작물재배로 농가소득증대



  • 수리불안전답 활용 한방산업 육성기반 구축

    한방산업육성을 통한 건강한 소득작목 개발 분주


      전남 보성군에서는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를 이용한 약용작물 특화단지를 조성 국산한약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위당 생산성이 낮은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 113㏊에 친환경약용작물 확대생산을 위해 전략적 육성 품목으로 둥근마를 비롯해 10개 품목을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인근 장흥군한방특구와 화순군의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활성화 등 대량소비처가 주변에 있어 좋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희대한방병원과 한약제조업체와의 직거래 협약을 통해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실재로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는 벌교읍과 득량면에서 재배되는 둥근마와 어성초는 기후와 토질이 적합하여 병충해가 없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농가의 고소득 작물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약용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농가에 홍보용 책자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서도 전남산 우수 한약재 도지사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한약재 취급 한의원을 대상으로 지정서 교부제를 실시하는 등 한방산업 육성기반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 수요 증가와 대체의학으로 한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수리불안전답 등을 이용한 경제성 있는 약용작물을 생산하여 쌀 수급안정은 물론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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