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 겨울 추위 녹인 유치 열기



  • 거점면소재지․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지실사 성황리 마무리로 희망 가득


      보성군에서는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의 거점면소재지 마을개발사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기 위한 현지실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관내 거점면소재지 중심마을로 조성면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웅치면 대산리, 용반리, 봉산리를 묶은 대용봉권역을 선정하여 노력한 결과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지난 11월에 사업대상지 1차로 선정되어 최종 선정을 앞두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최종 현지 실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날 지역주민 600여명과 개발사업 추진 위원회는 추운 날씨에도 혼연일체가 되어 실사단을 반기며 유치 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조성면에서는 주민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농악 놀이로 실사단을 환영했으며,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주부들이 전통 음식과 다과 등을 선보였고, 웅치면에서는 들풀 미술학교 어린이들이 지점토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조성면이 거점면소재지 마을개발사업이 선정되면 70억원의 사업비로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고 또한 웅치면의 대용봉권역이 농촌마을종합사업으로 선정되면 65억원이 지원돼 올벼쌀․절임배추․산약초 생산시설 등 소득기반시설 사업이 내년부터 3년간 지원 된다.


      이날 정종해 보성군수는 시종일관 실사단과 함께 동행하며 “조성면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중간에 위치해 보성대중골프장, 드넓은 간척지, 행글라이더장 등이 있어 거점면 소재지로 적합한 지역”이라며 사업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웅치면 대용봉권역은 지난해에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금년에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찍부터 미비점을 보완하고 추진 능력을 키워 왔다면서 선정되면 시범 지역으로 적극 육성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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