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문화가정 초청 지역 알리기

  •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다문화 가정과 만남의 장

     보성군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권육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6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초청해 보성 알리기 행사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12가정이 참석하여 벌교 소설태백산맥문학관, 문덕 대원사, 서재필박사 기념공원, 회천 녹차밭, 빛의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면서 보성에 살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보성군의 명소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 우리 지역을 알림으로써 우리 고장의 성원으로 적응하게 하고 서로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보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되었다.


      또한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결혼 후 한번도 친정나들이를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주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다문화 가정 친정 나들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25세대에 신청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우선 선발하여 1가정(필리핀 니다)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친정나들이를 다녀왔다.


      권육례 회장은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은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홀로 사는 어르신 보살피기, 어려운 가정 아동 반찬 나눠주기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황선오 득량면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열린 면 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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