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개최

  • - 매화가 가득한 섬진강변의 판소리 한마당 -
    광양시(시장 이성웅)에서는 진상면 출신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최고 권위자인 남해성의 이름을 내건 ‘제2회 남해성 전국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는 시 대표축제인 광양매화문화축제에 전통문화행사를 곁들어 격조 높은 문화 축제로의 변모는 물론 국악의 저변확대와 미래명창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할 본 경연대회를 3. 20일 광양시청 예선을 거쳐, 3.21일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섬진강변 매화마을 축제장에서 펼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본대회의 경연분야는 일반(대학)부, 고등학생부, 중등학생부, 초등학생부 4개 부문이고 판소리 5마당(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가운데 한 대목을 선택하여 참가하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 4개 분야에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표창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서 최저 1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지고 상 훈격은 전남도지사, 전남 도교육감, 광양교육장, 한국예총회장, 국악협회한국이사장, 대회장, 명예대회장, 광양예총지회장, 국악협회광양지부장 등이다.
    남 선생은 김소희, 박초월 명창에게서 흥보가와 춘향가, 수궁가를 사사받고 조상현에게서 심청가 전바탕을 사사받은 후 명실상부하게 판소리 명창반열에 이른 후 198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 인정, 1985년 남원춘향제 제12회 전국판소리명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2006년 근현대 판소리를 집대성해 판소리 중흥조로 꼽히는 신재효를 기념한 재단인 동리 재단으로부터 ‘동리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광양시에서는 본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 남해성, 신영희, 박계향 명창의 육자배기, 남원산성, 진도아리랑과 춘향가 입제창 및 피리, 대금, 아쟁 등 이 어우러진 시나위 합주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하여 매화가 만개한 섬진강변을 찾는 관광객들      에게 우리 소리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광양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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