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남도연극제 8월 4일 막 오른다

  • 8월 4일부터 8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과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

  • 영∙호남 연극인들의 화합무대인 제13회 남도연극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과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순천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영∙호남 지역 6개 단체 연극인 25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8월 4일에는 전북 정읍시의 ‘아내의 뒤를 쫓는 남자’ , 5일은 경북 경산시의 ‘호랑이 이야기’, 6일과 7일은 한국연극협회 공모작인 ‘하늘이 보이는 감옥’ , 아동극 ‘마쯔와 신기한 돌’ , 8일은 경남 사천시의 ‘너도 먹고 물러가라’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부대행사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 통기타 7080 낭만콘서트, 밸리댄스 공연, 매직쇼(마술), 에어로빅 댄스, 변사극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남도연극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영호남 문화교류 뿐 아니라 지역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워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도연극제는 순천시와 진주시가 격년제로 개최하던 행사였으나 2010년부터 순천시와 전주시, 진주시, 구미시에서 순회공연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남도(영호남)연극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주(7.31~8.5), 순천(8.4~8.8), 전주(9.5~9), 구미(9.6~9.15) 에서한 여름의 뜨거운 연극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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