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프로래머 추천 10편 선정

  • 스위스 아미 맨, 서울서칭 등 전 세계 우수 성장영화 만날 수 있어



  • ‘사실’이란 의견의 집합이야
    <내 이름은 에밀리>(2015) 사이먼피츠모리스, 아일랜드
    해리포터 시리즈의 ‘루나러브굿’으로 유명한 이반나 린치의 연기 변신.생일날 엄마를 잃고 아버지는 정신병원에 수감된 에밀리. 그러나 매년 생일보내오던아버지의 편지는 아무리 기다려도 열여섯 살 생일에는 도착하지 않는다. 에밀리는유일한 친구 아르덴과 함께 아버지를 정신병원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로드트립을 떠난다.



    첫사랑과 남사친 사이에서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2015) 케렘 산가, 미국
    열입곱살앤은 학교 소프트볼 팀의 사샤에게 반한다. 이를 알게 된 앤의남사친클리프는 온갖 방법으로 훼방을 놓기 시작하지만 한밤중의 두근두근한 문자를 막을 방법은 없다. 누구나 겪는 첫사랑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6년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거짓말로 시작된 로맨스
    <늑대소녀와 흑왕자>(2016) 히로키류이치, 일본
    동명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히로인 실격>, <오렌지>, <4월은 너의 거짓말> 등 청춘로맨스 영화에서 로맨틱한 남자로 이미지를 굳힌 야마자키켄토가 왕자님 같은 외모에 시커먼 속을 숨기고 있는 주인공 사타쿄우야 역을 맡았다.



    응답하라 서울
    <서울 서칭>(2015) 벤슨 리, 미국
    1986년 서울. 미국, 멕시코, 런던, 함부르크 등 온 세계에서 온 한국계 고등학생들이 김포공항에 내린다.정부지원 여름 캠프에서 한국 혈통에 대해 배우기 위해 참가한 이들에게는 놀기 좋은 여름 대신 가족들과 조상님에게 부끄러움만 안겨줄 집중코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홍보대사 유태오, 차인표, 제시카 반, 저스틴천등의 코믹하지만 진정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싱크대 밑에서 나타난 오소리 두 마리
    <시브의 잠 못 드는 밤>(2016)카티에드펠트/레나한노클라인, 스웨덴/네덜란드
    2016년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개막작으로,새로 사귄 친구 세리시아의 집에서 자게 된 일곱 살 시브 앞에 펼쳐진 신비한 모험. 북유럽 감성을넘치도록담은 사랑스러운 스웨덴 판타지 영화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찾는다.



    피 묻은 가위와 스웨덴 여고괴담
    <알레나>(2015) 다니엘 디 그라도, 스웨덴
    알레나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지만 엘리트 사립학교에 전학 오고 상류층인 필리파에게 괴롭힘 당하기 시작한다. 새로 사귄 친구와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여고생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수학 문제보다 어려웠던 그 시절
    <우리가 풀지 못한 날들>(2015) 초 양, 중국
    스물 두 명의 영재들이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이 영재반을 맡은 차우 선생은 세계수학경시대회에서 우승할 “우승팀”을 만들기 위해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다섯 명을 선발한다.영재반 출신으로 독일 유학시절 집세를 낼 돈이 없어 맥도날드에서 노숙하던 초 양 감독의 반자전적 이야기로 진정성을 가지고 피할 수 없는청소년기의 고민들을 풀어나간다.



    가족을 뒤흔들 비밀에 관한 잔잔한 서스펜스
    <테이크 미 투 더 리버>(2014) 맷소벨, 미국
    2014 선댄스영화제에서 많은 주목을 받던 작품. 패셔니스타가되고싶은십대 소년 라이더에게 촌구석 네브라스카에서의친척 모임은 갑갑하기 짝이 없다. 아홉 살 친척동생 몰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이 멋진 사촌이 어딜 가든 따라다니고 둘은 헛간에 가서 새둥지를 찾아보기로 한다. 헛간에서 생긴 어떤 사건 때문에 오랫동안 묻어두었던가족 비화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 3대 성장영화제에 빛나는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을 공개했다.
     
    추천작으로 <스위스 아미 맨>,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 등 2016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 있으며, 2016 베를린 영화제 제네레이션 부문 개막작인 <시브의 잠 못드는 밤>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걸작10편*(가나다라 순서)
     
    1 내 이름은 에밀리
    2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
    3 늑대소녀와흑왕자
    4 사랑만 있으면 되나요?
    5 서울서칭
    6 스위스 아미 맨
    7 시브의 잠 못 드는 밤
    8 알레나
    9 우리가 풀지 못한 날들
    10 테이크 미 투 더 리버

    현재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통해 상영작과 상영 시간표를 찾아볼 수 있으며, 영화제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화제 기간에는 ‘어린이영화캠프’, ‘인디밴드경연’, ‘뮤지컬영화 갈라쇼’ 등 선선한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더케이 호텔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100여 개의 야외부스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을 중심으로 9월 29일(목)부터 10월 4일(화)까지 총 6일간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을 통해 상영시간표 및 주요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사무국(02-775-0501)을 통해 가능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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