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이제 공공비축미도 고품질 쌀 시대

  • 2010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호품벼와 일미벼 확정


    담양군은 지역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0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호품벼와 일미벼로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군청회의실에서 농민단체와 농가 대표를 비롯 농협과 RPC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수확량과 미질이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호품벼와 일미벼를 2010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는 그동안 농가들이 재배와 관리가 편해 선택했던 동진벼와 남평벼가 다른 품종에 비해 미질이 떨어지고 쌀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질 뿐만아니라 쌀 수입량 증대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쌀 시장의 상황을 반영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변경에 따른 종자 확보와 영농 기술지도 등 벼 재배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는 남평벼와 일미벼를, 2010년에는 호품벼와 일미벼를, 2011년도부터는 농림수산식품부의‘공공비축미곡 단일품종 매입 방침’에 따라 호품벼만 매입할 계획이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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