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다문화가정, 천연비누만들기 체험행사

  • 담양군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지역 특산물인 죽초액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했다. 

    담양군은 지난 4일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방문교육 지도사 40여명은 담양읍 삼만리에 위치한 대나무 바이오텍에서 권애영 강사의 지도아래 죽초액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했다.

    처음으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봤다는 캄보디아 출신 진재인 씨는 “오늘 천연비누 마사지를 체험했는데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졌다”며 “또 하트와 꽃 모양의 비누를 만들었는데 너무 예뻐서 사용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담양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의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주 2회씩 전문 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한글교육과 아동 양육 전반에 걸친 자녀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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