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성위해 야적 한 벼 일반 수매 처리



  • 담양군은 쌀값 폭락과 정부의 낮은 수매가격 책정 등에 대한 시위로 군청과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앞에 야적했던 벼를 일반 수매처리했다.


    군은 지난 18일 담양한농연과 농민회가 수매가 5만 3천원 보장하라며 10월 부터 2달 가까이 군청광장과 농협군지부 앞에 야적했던 1500여 가마의 벼를 금성농협RPC를 통해 일반 수매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적된 벼 처리 문제를 놓고 사)한국농업인경영인회 담양군연합회(회장 김동중)측과 농협측의 입장이 서로 달라 골머리를 앓아왔으나 행정에서 적극 중재에 나서 극적 타결, 금성농협RPC에서 일괄 수매하게 됐다.


    한편 담양군 공직자들이 지난 10월부터 지역 쌀 팔기운동에 나서  5만6천500포(20kg)를 판매해 22억6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지난 8일 한농연 군연합회와 17일 관내 10개 지역 농협장과 농협중앙회 군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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