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경인년엔 금연으로 건강 챙겨요.

  • -보건소 내 무료 ‘금연클리닉실’ 운영, 5인 이상 단체는 직접 방문상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하는 주민들을 위해 담양군이 무료 금연클리닉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오던 금연 클리닉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 내에 무료로 금연클리닉실 운영과 함께 작년 10인 이상 단체에 한해 상담사의 직접 방문을 통한 상담과 치료를 실시했던 이동 금연클리닉실을 5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은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CO측정 등 기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상담 기간과 단계에 따라 맞춤별 금연 상담과 치료요법을 병행한다.

    또한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프로그램 등록자 전원에게 체성분 무료 측정과 비타민,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경우 무료 스케일링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금연 클리닉실은 첫해 345명에서 120% 증가한 435명이 이용했으며, 사망과 전출자 등을 제외한 398명 중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가 165명으로 4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 중 60세 이상이 99명(60%)으로 젊은 사람의 경우 본인의 건강에 자신감이 높아 금연에 대한 의욕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젊은 층의 금연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 중에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이번 기회에 심기일전하는 기분으로 금연 클리닉실을 방문해 올해는 금연 성공으로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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