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 맑은 담양, 고로쇠 수액 채취 준비



  • 대숲 맑은 담양이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신비의 생명수 ‘고로쇠 수액’ 채취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허가를 득한 11명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자원 보존과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고로쇠 수액 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이날 적정 구멍 크기와 수 등 올바른 수액채취 요령과 수액 품질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채취기간을 3월까지만 한시적으로 허가해 무분별한 채취를 막고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고로쇠 작목반 A씨는 "해발 600m이상 고산지대인 추월산과 가마골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해 공급량 부족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각종 미네랄 성분과 캄슘을 비롯 칼륨, 마그네슘 등 성분이 풍부하고 자당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비의 생명수로 불린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