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구제역 긴급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협의회’

  • - 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축협, 축산단체 등 합동 긴급회의 -


    국내에서 8년 만에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이 차단방역을 위해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구제역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구제역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협의회를 긴급 소집했다.

    담양군은 구제역 발생시를 대비해 상호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3일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담양경찰서와 담양소방서, 6753부대, 도 축산기술연구소, 가축위생방역본부, 담양축협과 담양한우협회 등 각 축산단체 대표들이 군청 영상회의실에 모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가축질병 위기단계에 따른 유관기관별, 단체별 인력과 장비 지원, 역할 분담에 따른 조치사항 등 대응태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축산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농가간 모임을 자제하고 농장 출입구 소독시설 설치와 농장주변 매일 소독실시, 예찰강화,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만큼 우리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유관기관과 축산농가들이 상호 협조를 통해 구제역 안전지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7일부터 군청 내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비롯 공동방제단을 통한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소독지원과 주요 간선도로 생석회 살포를 통한 차단방역 실시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축산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