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무원 월례휴가제 ‘一石二鳥’

  • - 4억6천여만 원 예산절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


    담양군은 올해부터 공무원의 창의력 개발과 예산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월례휴가제를 실시한다.

    21일 담양군은 ‘월례휴가제’실시로 공무원 1인당 하계휴가를 포함해 평균 16일 정도의 연가를 사용함으로써 미사용 연가일수에 대한 보상비로 지급되는 예산 4억6천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한 월례휴가로 인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연가사용계획서를 제출받아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정 일자에 편중되지 않게 날짜를 조정해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월례휴가제가 활성화 될 경우 여가생활을 통한 자기계발로 가정과 직장 생활이 보다 활기차고 생산적인 공직문화가 조성될 뿐만아니라 소비촉진으로 인한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군 산하 580여명의 공무원이 1인당 20여일 정도의 연가 가운데 실제로는 6일정도만 사용해 연가보상비로 6억여 원이 지급된바 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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