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수몰지역 성묘객 수송지

  • - 육군 11공수특전여단, 주암호 고립묘지 성묘객 특별수송 -


     육군 제 11공수특전여단에서는 이번 설날에도 어김없이 주암호 일대에서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뱃길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몰지구 성묘객 특별수송은 부대가 지난 9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대민지원 활동으로 주암호 수몰지역내 성묘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보호차원에서 유람선 운항이 금지로 제한되자 성묘객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19년째 수몰민의 성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설날 역시 설날 당일인 2월 14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하루 동안 전남 순천시 주암호의 수몰지역 성묘지원을 위한 특별 수송팀을 운용한다.


     주암호에 30여명 규모의 부대원으로 편성되는 특별 수송팀은 15인승과 7인승 등 고무보트 5척과 아웃모터 6대, 구명조끼 등을 동원하여 성묘객들에게 안전한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에서는 성묘객 수송지원 외에도 지난 83년부터 27년간 지역주민들에게 농기계 수리 및 한방진료, 마을방역작업, 바다 및 주암호와 담양호 쓰레기 제거작업 등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명절을 맞이하여 부대주변 무연고 묘지 벌초와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ㆍ소녀 가장 돕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확립하고 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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