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와 대전 하수처리시설 시험 가동



  • 담양군이 영산강 상류 수질개선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착공한 고서면과 대전면의 하수처리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 2007년 착공해 총사업비 462억 원이 투입된 고서면과 대전면의 하수처리장이 85%의 공정율을 보임에 따라 7월 완공을 목표로 하수처리공정 재점검과 운영 기술 보완을 위해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서면 하수처리장은 고서와 창평 대덕 등 3개 면에서 발생하는 1일 생활하수 1200톤을, 대전면 하수처리장은 대전면과 인근 하수처리구역내의 생활하수 1700톤을 맑은 물로 재생하게 된다.

    군은 하수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침전지와 슬러지 농축조 등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와 탈취설비를 구축해 하수처리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했다.

    또한 악취의 직접적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하천과 호소 부영양화의 원인인 질소와 인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영산강 상류의 수질 개선을 통해 '클린(Clean) 담양' 이미지 구축과 군민의 보건위생 증진으로 녹색생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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