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나무 숲에서 공연을 즐기다



  • - 죽녹원 야외공연장,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상설 문화공연 -

    남도웰빙관광 1번지인 담양군 죽녹원에서는 주말이면 대나무 숲에서 공연을 즐기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담양군은 죽녹원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4월 3일 토요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푸른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상설 문화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매 공연마다 전통무용과 판소리 등 국악공연을 비롯해 퓨전국악연주, 난타, 힙합댄스, 7080 대중가요와 같은 현대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개최되는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동안에는 특별공연도 준비되어있다.

    평상시 하루 한차례 공연이 펼쳐지는 것과는 달리 축제기간동안에는 4회~6회의 ‘버블&마임’과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비눗방울과 대나무를 의인화한 마임이 만나 ‘대나무의 따뜻한 행복’이라는 주제 공연을 통해 대나무의 늘 푸르고 유연한 외적 이미지와 강직하고 곧은 내적 이미지는 물론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대나무를 표현, 관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죽녹원은 지난 2003년 담양군에서 조성한 대나무 테마 숲으로 16만㎡의 넓은 대숲 사이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개의 테마별 산책로와 생태전시관과 정자, 놀이터, 포토 포인트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해주고 자율신경계를 인체에 유익하게 조절해주는 음이온이 일반 숲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지면서 죽림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웰빙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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