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품질 쌀 생산은 벼 종자 소독부터 철저히



  • 담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수확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는 키다리병 발생 예방을 위한 벼 종자 소독 연시회를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쌀 품질 고급화 연구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약제처리를 통한 종자소독이 불가능한 무농약과 유기농 벼재배를 위한 온탕침법을 위한 종자소독 연시회를 열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종자소독을 위해서는 온탕침법을 이용한 종자소독의 경우 65℃ 온도의 물에서 7분간, 또는 60℃에서 10분간 담가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정부의 보급종의 경우 스포탁과 스위퍼 약제 소독이 된 상태임으로 20kg의 종자를 기준했을 때 40리터의 물에 30℃온도에서 48시간 동안 담가두어야 한다.

    또한 자가채종한 종자는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 30~32℃의 따뜻한 물에 프로클로라즈(스포탁) 2000배액에 24시간 담가 세척 후, 다시 플루디옥소닐(사파이어) 1000배에 36~48시간 담근 후 세척하지 않고 싹을 틔워 하거나 프로클로라즈(스포탁) 2000배와 테부코나졸(호리쿠어) 4000배 (울타리) 2000배를 희석해 30℃ 온도에서 48시간 소독하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다리병은 최근 육묘상에서 크게 발생하기 시작해 본답 뿐만아니라 이듬해 육묘 시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 그 원인은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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