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모두가 잘 사는 부자농촌’으로 가기 위해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군민들의 정보 이용환경 확대와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확충하는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주민의 디지털 보편권을 보장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인터넷 소외지역의 정보통신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군정 방향인 ‘잘 사는 부자농촌’에 발맞춰 지능형 농업 확산의 필수 요건인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를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대규모 축사나 원예단지 등으로 확대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사업을 통해 총 22곳이 혜택을 받았으며, 한우 사육 농가 A씨는 “인터넷이 안 돼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젠 CCTV를 통해 농장의 시설을 관리할 수 있어 한결 편리해졌다”라며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노 군수는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 확대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