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축분뇨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시범단지 육성



  • 담양군은 친환경 농업 추진과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재배기술을 조기 정착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시범단지를 적극 육성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ha 이상의 가축분뇨 활용 자연순환농업 시범단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순환농업 시범단지로 무정면 성도리와 동산리, 수북면 개동리와 남산리를 선정하고 지난 8일과 9일 2일에 걸쳐 대상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사업내용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주요 병해충 방제요령 등 가축분뇨 활용 자연순환농업을 통한 친환경농업 벼 재배 시 필수 실천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가축분뇨 액비분석과 시비처방에 의한 적정 액비살포 기술지원을 비롯 친환경 농자재와 액비살포 장비를 공급하는 동시에 시범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를 중심으로 조직화?집단화를 통해 공동작업과 농기계 공동이용 등으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협력을 유도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재배기술의 확대보급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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