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 앞 둔 대전면 성산보건진료소장 지역인재육성위해 장학기금 기탁 -
대나무골 담양군에 정년을 앞둔 한 공무원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은 오는 6월 말 정년을 맞는 정덕순 대전면 성산보건진료소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1백만원의 장학기금은 2년 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료비 1000원 중 잔액 100원씩 모으기 시작해 올해 총 96450원이 모금됐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에 정년 퇴임을 앞둔 정덕순 진료소장이 지금까지 몸담았던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차액 903550원 보태 1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정덕순 진료소장은 “정년을 앞두고 30년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주민과 지역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담양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