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에서 만나는 ‘대나무와 장인의 숨결’ 사진전







  • -담양군 홍보대사 ‘죽향사진동호회’ 아홉 번째 회원전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푸른 속삭임, 대숲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동안 푸른 대나무의 아름다움과 산업화에 따라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죽세공예(竹細工藝) 장인들의 숨결이 담긴 색다른 사진전이 열린다.

     담양군청 산하 공직자들로 구성된 ‘죽향사진동호회’(회장 김양수)는 대나무축제를 맞아 담양종합체육관 2010 대나무박람회장에서 ‘대나무와 장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아홉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작품은 회원들이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담양 죽녹원 등 관내 대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해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는 죽세공예 장인들의 작업과정을 앵글에 담았다.

     김양수 회장을 비롯 김성민, 강준희, 김병재, 김미라, 김양수, 박홍영, 설 은, 신순호, 윤영진, 이도남, 이명수, 이창훈, 전인규, 정선미, 조휴종, 라규채 씨 등 회원들의 작품 17 점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작품들은 대밭에서만 자라며 버섯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망태버섯을 비롯 휘어질 듯 눈을 업고 있는 대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풍죽(風竹) 등과 함께 옛 선조들의 일상생활 속 애환이 서려있는 죽공예품 제작 장면들이 담겨있다.

     한편 죽향사진동호회는 대나무 사진가로 알려진 라규채 씨의 지도 아래 대나무골 담양군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을 카메라에 담아 전시회와 작품집 발간 등을 통해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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