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진흥청과 함께 최고 품질의 쌀 생산

  • -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쌀 품질 고급화 전문가 교육 실시-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전국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쌀 품질 고급화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지난 3일 쌀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담양쌀품질고급화연구회(회장 조상래)’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전문가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남정권, 고재권 강사를 초청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대한 설명을 비롯 최고품질 품종인 삼광과 호품벼 등의 주요 특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삼광과 호품벼는 그동안 재배해왔던 품종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수량성이 높아 농업인의 선호도가 좋을 뿐만 아니라 미질이 좋아 맛있는 밥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 쌀 재배단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최고 품질의 품종 선택으로 담양 쌀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재권 박사는 이날 교육을 통해 “담양의 풍토에 알맞은 품종 선택과 적정 이앙시기 준수를 비롯 질소비료 덜 쓰기 등 표준재배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담양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다”며 표준재배기술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담양쌀품질고급화 연구회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 쌀 생산을 목표로 회원 상호간에 성공과 실패사례 발표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대책 토론, 선진지 견학을 통한 정보수집과 교환 등 담양 쌀 산업을 선도해 가는 자생단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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