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맥주' 광주브르어리 김형락 씨 담양군에 장학기금 기탁



  • “고향인 대숲 맑은 담양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담양군은 지난 6일 대나무 맥주 생산?판매업체인 광주브르어리 대표 김형락(49) 씨가 (사)담양장학회에 1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브르어리는 군이 대나무를 활용한 식품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연구용역에 순천대학교, 남부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에 착수해 ‘대나무 맥주와 안주’를 개발한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5월 1일부터 5일간 열린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대나무 맥주 시음회장’을 운영해 대나무 맥주와 죽순 소시지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최근 담주영농조합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담양으로 업체를 이전해 맥주 제조와 판매 등의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담양 수북이 고향인데다 지난 1992년부터 산수동에 광주브르어리를 개장하기 전까지 수북에서 가구관련업체를 영업했던 이력이 있어 고향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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