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영화 보는 날’

  • - 담양문화회관, 저녁 7시부터 최신 영화 상영 -

    담양군이 군민들을 위해 매월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담양군은 관내 영화관이 없어 영화 한편을 보기위해 광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정하고 담양군민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둘째 주 목요일인 오늘은 모성애를 그린영화 ‘친정엄마’를 저녁 7시부터 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5월에는 ‘아바타’와 ‘하모니’, ‘의형제’를 각각 상영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수준 높은 영화와 최신작품 위주로 상영하고 편안한 영화감상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까운 군부대와 담양경찰서 의경이 단체관람을 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선정해 멀리가지 않고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개봉한 ‘친정엄마’는 유성엽 감독작으로 연기파 배우 김해숙과 박진희 씨가 주연을 맞아 생애 마지막으로 2박3일 함께 하는 친정엄마와 딸을 통해 가슴 따뜻한 모녀간의 사랑을 전하는 작품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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