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국최고 단감 생산한다

  • - E자 클립활용 신초 유인기술 등 단감탑푸르트 생산농가 교육 -


    친환경 생명농업을 추진하는 담양군이 전국 최고의 단감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단감 생산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현장지원단을 초청, 지난 17일 대덕면 시목마을 김국중 회장의 단감과원에서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최고품질의 과실 등 농산물에 대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탑푸르트 생산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내 단감 생산농가를 비롯 장성과 구례, 순천, 해남, 영암 등 인근의 도내 단감 탑푸르트 생산농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과 송장훈 박사 초청, 탑프루트 규격과 생산에 필요한 결과지 확보를 위한 신초관리와 탄저병 등 초기 병해충 방제에 대한 현장교육이 이뤄졌다.


    중앙현장지원단장인 조광식 연구관은 “햇가지(신초)유인을 위해 주로 6월 중순경에 가지 비틀기를 하는데 ‘E자 클립’ 등 유인걸이를 이용하면 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신초를 손쉽게 유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 봄철 이상저온현상으로 감나무 생육이 전체적으로 7~10일 정도 늦어진데다 잦은 강우로 병해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기에 병해충 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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