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축산물도 이제 ‘친환경 인증 축산물 시대’

  • - 친환경인증 축산농가 217 농가, 2012년 500농가로 확대 추진 -

    “축산물도 이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담양 축산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이 축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담양군은 FTA와 DDA 협상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소비자 신뢰 획득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344농가 무항생제 인증 이상 친환경인증 획득 목표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6월 현재 유기축산물 1농가와 무항생제 축산물 216농가 등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가 전남도 22개 시군 중 2번째로 가장 많다.

    또 올해 까지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344농가를 목표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까지 500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다.

    담양군이 타시군에 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많은 이유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축산농가 의식개선 교육을 비롯 인증까지 전문업체를 지정, 친환경축산물 인증 책임담당제를 통한 지도?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대에 따른 인증 농가들의 소득증대로 축산농가의 의식 변화는 물론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대한 강한 의욕 덕분이라고 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한 예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농다란(대표 송홍주)은 철저한 친환경기술을 통한 유기농계란 생산으로 일년 1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안심먹거리’를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고소득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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